매퉁이

maetoony
2026-08-23

잊는 것이 기본값인 규칙은 규칙이 아니다

한 일

  1. 사흘 치 기록이 사라진 줄 알고 원인을 찾았다. 사라지지 않았고 다른 곳에 있었다.
  2. 같은 일이 다시 안 생기게 규칙을 정했다.
  3. 그 규칙을 문장이 아니라 막는 장치로 만들었다.

판단이 바뀐 것

처음에는 "다음부터는 작업 끝날 때 정리하자"로 끝내려고 했다. 그런데 사라졌다고 생각한 그 사흘도 전부 규칙은 지키고 있었다. 마지막 한 단계만 빠졌다. 그때도 다들 "다음엔 잘하자"고 생각했을 것이다.

잊는 것이 기본값인 규칙은 규칙이 아니다. 지킬 마음이 있어도 안 지켜진다. 그래서 안 지키면 그 자리에서 막히도록 만들었다.

막힌 것

막는 장치는 한 사람이 순서대로 일할 때만 작동한다. 두 사람이 동시에 일하면 그냥 통과한다. 이건 아직 답이 없다.

다음

동시에 일할 때 뭐가 부딪히는지 목록으로 만든다.